
짐을 모두 들고 나왔기 때문에 아사쿠사 역에 내려 바로 코인 락커를 찾았다.

코인락커에 짐을 두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는 아사쿠사!

드디어 동경 전통문화의 상징이라는 아사쿠사에 도착!
아사쿠사의 상징인 100kg이 넘는 거대한 붉은 등 "가미나리몬"이 보인다.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나카미세"

가미나리온을 지나 센소지에 이르는 300m의 거리에 늘어선 각종 상점가.
에도시대부터 나라에서 특별 관리하는 상점가로 100년 이상된 가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일본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품들.

스물 한 살이던 제일 처음 유럽에 갔을때에는
그 나라 열쇠고리나 기념품 한 두 개씩은 사모았는데,
이젠...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치게 된다.

일본의 전통 의상을 파는 가게들.

어느곳보다 눈에 띄던 먹거리샵들.
어찌보면 그냥 하나의 대로일 뿐인데, 이렇게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어
관광상품도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먹고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역시 듣던대로 기대대로 나카미세 곳곳의 먹거리들.
비둘기 모양의 만주빵, 경단, 전병들....

쌀반죽을 둥글게 빚어 불에 구워 간장소스를 발라 먹는 이리야마 센베이!

즉석에서 열심이 뒤집으며 센베이를 만들고 있었다.

간장 소스 냄새와 함께 직접 굽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구미가 땡긴다.

방금 구워낸 바삭한 센베이를 입에 물고, 더불어 먹는 즐거움도 가득안고.

100년이 넘은 가게들이 대부분이라더니,
가게 안쪽에서 조용히 반죽을 만드시던 족히 100세는 다 되어보이시던 할머니.

거의 한두개의 가게를 제외하고는 중복되지 않아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더니, 역시 한국어 안내판
아사쿠사 조칭 모나카!

팥소가 들어간 튀김만두!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와는 느낌이 다르다. 튀긴 빵이라고 해야하나?

저걸 바퀴달린 침대라고 해야하나? 유모차라고 해야하나?
한국에선 결코 본적이 없는....

찍으면서도, 찍고나서도 흐뭇했던 한 장의 사진...
지나온 세월 만큼 백발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평생을 함께해온 인생의 벗과 팔짱을 끼고 나카미세를 걷는 풍경... 아름답다.
나중에 저 나이가 되었을 때 다시 하나와 이곳에 온다면... 어떠할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잠시나마 하게된다.

이것저것 먹고 구경하고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어느덧 센소지로!
Posted by crom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