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기 전부터 꼭 들러보고 싶던 일본 리빙샵 프랑프랑.

에프터눈 티 리빙에 비해 종류도 많고 디자인도 맘에 쏙 들었다.
너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것저것 구경하기 시작.



역시나 그릇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접시와 볼 셋트 구입.
짐이 되지 않을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세일 중이라 저렴한 가격에 기분좋게 샀다.
아마 오빠랑 왔다면 분명 더 사왔을꺼야. ㅋㅋ




화려한 신주쿠 거리로 나서다!



이방인이 느끼는 외로움, 낯설음, 그리고 소통의 부재...
여행 가기 전 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Lost In Translation" 의 장면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다.

















이 낯선 거리에서도 낯익은 단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욘사마. ㅋㅋ





드디어 호텔로 컴백. 역시나 야참을 먹기 시작!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구입한 치즈케익
Sweet of Oregon




정성스런 포장과 스푼까지.




일본 치즈가 유명하다는 소리는 수없이 들었는데, 이 케익 한조각을 맛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




입안에서 살살녹는, 전혀 느끼하지 않은 그 맛...
하나와 둘이서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다.

Posted by crommy

2009/04/07 10:17 2009/04/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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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지나는 사거리 고가길목, 저 노란 택시... 맘에 들어.




동경의 야경을 보기 위해 롯폰기 힐즈로!




롯폰기역 뒤로 보이는 롯폰기 힐즈의 모리타워.
육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롯폰기힐즈 가는 길, 아기자기한 꽃이 보이고~




드디어 롯폰기 힐즈에 도착!




관광지 답게 표지판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롯폰기 힐즈의 상징인 거미, 마망!
밤에 보니 좀 징그럽잖아. ㅋㅋ




우선 건물내 쇼핑 타워에 들어가보기로!




눈길을 끌던 플라워샵!
잠시 정신을 잃고 구경하기 시작...













맘에 들던 식기들! 갖고 싶어...



흐흐. 오랜만에 거울앞에서 전신 셀카!



52층 전망대와 53층 모리미술관으로!
도쿄도청에 가면 무료야경을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선택한 곳은 롯폰기힐스 모리타워.
미술관과 전망대를 묶은 패키지 티켓을 판다.




아... 아름다운 동경의 야경이 펼쳐지고!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자세히 보면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까지 보인다.



모리타워는 동경 야경을 보는데 더할나위 없는 곳이다.
360도 원형 전면창으로 보이는 동경의 야경은 기대이상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지점은 역시 도쿄타워!





비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야경



창 바로 앞에 몇개 안되는 편한 쿠션 좌석이 놓여져 있는데,
운좋게도 자리를 잡아 하나와 꽤 오랜시간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미술관으로!



모리타워의 화장실 사인




모던하고 감각적이고 깔끔한 사인. 역시 맘에 든다.




Mori Art Museum

모리타워 53층.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이라 불리는 모리미술관.
컬렉션이 좋기로 유명해 여행오기전부터 가장 기대하던 곳 중 하나.

우리가 간 기간엔 BMW Art Car Collection중.





처음엔 약간 실망(?)했지만,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등이 디자인한 아트카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장들의 작품도 작품이지만, 작품을 돋보이게 했던 조명과 인테리어가 백미였다.




A RETROSPECTIVE OF THE TURNER PRIZE.
모리미술관 다음 전시회 현수막.

영국미술의 현대사라는 테마로, 터너상 수상작품들이 전시되는데 4월25일 부터라니...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눈앞에서 놓치는구나... ㅠ.ㅜ





여행지에서 돌아오면 보통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기억에 남을것만 같은데,
뒤돌아보면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들렀던 이름없는 길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빡빡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머무는 호텔 근처의 낯익은 길에 들어서는 순간, 다 왔구나... 라는 안도감과 함께
뭔지모를 편안함이 밀려든다. 여행 다녀와서 또 다음 여행을 꿈꾸는 이유 중 하나.





여행의 둘째날을 잘 마치고, 숙소로!
간장소스맛 나는 과자와 SUNTORY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마무리를... 캬~~

Posted by crommy

2009/03/03 13:39 2009/03/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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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시부야를 지나 하라주쿠 방향 뒷골목으로-
그리 예쁘지도, 별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가던 풍경들.




귀여운 캐릭터 버스.
나는 캐릭터나 만화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인데, 왜 일본이 만화, 케릭터의 강국인지는
이런 것만 보아도 확실히 알것 같다.




사쿠라가 다 지고 동경에 왔지만, 사쿠라의 흔적은 남아있었다.
우리가 걷던 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줬던 그 흔적들...




시부야의 복잡한 도심 풍경에서 벗어나 지도 한 장 들고 하라주쿠 쪽으로 가던 길.
기찻길을 옆에두고 걷다보니 이런 풍경들이 펼쳐졌다.
고즈넉하고 정감있고 조용한 그 길을 걸으며 우리가 나눈 대화.

"이 길 참 좋지?"
"응! 시끄러운 도심을 빠져나와 이렇게 조용한 곳을 걸으니 좋네."
"이런길이 좋은거 보니... 이제 우리 늙었나봐... ^^ "


기억난다.
자전거가 있던 고즈넉한 그 길도, 하나와 함께 나눴던 대화들도...





하라주쿠나 요요기공원쪽으로 가면 프리마켓이나 코스플레이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린 그쪽엔 거의 관심이 없는지라 패스하고 바로 오모테산도 쪽으로!

ZARA 매장에서 한동안 쇼핑을 하다가 나와 길 건너 보이는 GAP매장.
사실 Baby GAP에 맘에 드는게 더 많았다.
 




오모테산도 힐즈




일본 대표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는 곳.




오모테산도 힐즈 입구로!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고...




중앙이 트여있꼬 그 주위를 고급상점이 감싸고
슬로프를 따라 계단없이 이어져 있는 구조!




미드타운과는 또다른 화려하고 감각적인 샵들.



유명한 e.m. 오모테산도점을 비롯해 여러 샵들을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고급 초콜렛 샵도 보이고! 역시 아기자기한 것은 최고~



애견 매니아들에겐 눈돌아갈만한 애견 용품샵.
이건 뭐 우리나라 애견샵과 수준이 다른게, 멀리서 봤으땐 아동복 샵인줄 알았다.



캣 스트리트 _ Cat Street




여행가기 전 읽은 책 "태양의 여행자" 저자 손미나가 그렇게 좋다고 해 기대를 안고 들어선  캣스트리트.
자유롭고 활기차고 개성넘치는 샵들이 있는 캣 스트리트에 들어서다!




오모테산도 쪽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작은 샵들이 모여있는 곳.




동경 일반 주택가에 가면 빨래를 밖에다 널어둔 집들이 많다.
우리나라 대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데...




잠시나마 옛 향수에 젖게하던 러블리한 풍경.




건물의 제각각의 모습은 다르지만 조화로운 거리.




이렇게 평일 오후를 고즈넉히 걷는 행복감을 가지고!



CRAIGHTON'S Cafe.
시부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곳.



지친 발도 쉬어주고, 직접 커피를 뽑는 생생한 장면도 구경하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Posted by crommy

2009/01/29 14:53 2009/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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