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자야끼를 먹고 다시 거리로!


지하철 아니면 도보로 동경을 누비다가 처음으로 탄 택시.




"갓파바시"에 갑니다~




오른쪽이 운전석이라 낯설은 느낌이 든다.




지나면서 찍은 거리의 풍경들.




일본의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비싸지만
아사쿠사에서 걸어가기도 애매한 가까운 거리의 갓파바시에 가기위해
택시가 최고인 듯!!!




승객을 위한 화면, 각종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다.




복잡한 동경의 도심을 걸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했던
일본의 교통수단들.




알록달록!
우리나라 택시도 이렇게 눈에 잘 띠는 색으로 되어있다면 좋으련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우리에겐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이곳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일본 주방용품 전문상가인 갓파바시.




식기는 물론 철제용기, 베이킹 용품까지...




싸고 실용적인 식기, 주방용품이 가득한 곳.
간단한 베이킹 용품 몇가지와 식재료를 구입~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느라 사진으로는 몇 장 담지 못했다.
다음에 오면 다시 들러 주방용품 몇가지를 더 구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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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21:07 2009/05/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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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에서 이것저것 먹고 구경하고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어느덧 센소지로!



처음 와본 일본의 절.
우리나라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역시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 만큼 평일 오전임에도 사람들이 많다.






아름다운 등과 소소한 벗꽃들.




보는 것만으로도 장엄함을 내뿜던 탑들.



한쪽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모여있어 가봤더니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일본 절의 특징인가?







식수를 먹을 수 있게 설치해둔 곳.




역시 용은 동양권에서는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동물인가보다.



본당처럼 생긴 건물에 달려있는 빨간 등.



입구의 가미나리몬도 그렇지만 일본 사람들은 유난히 등을 좋아하는 듯 하다.



본당 내부의 모습




역시나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득



본당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나와 센소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화창한 봄, 맑은 하늘... 아사쿠사 센소지.
처음 일본에 와서 전통문화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인듯하다.

Posted by crommy

2009/04/22 10:59 2009/04/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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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모두 들고 나왔기 때문에 아사쿠사 역에 내려 바로 코인 락커를 찾았다.




코인락커에 짐을 두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는 아사쿠사!




드디어 동경 전통문화의 상징이라는 아사쿠사에 도착!
아사쿠사의 상징인 100kg이 넘는 거대한 붉은 등 "가미나리몬"이 보인다.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나카미세"



가미나리온을 지나 센소지에 이르는 300m의 거리에 늘어선 각종 상점가.
에도시대부터 나라에서 특별 관리하는 상점가로 100년 이상된 가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일본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품들.



스물 한 살이던 제일 처음 유럽에 갔을때에는
그 나라 열쇠고리나 기념품 한 두 개씩은 사모았는데,
이젠...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치게 된다.




일본의 전통 의상을 파는 가게들.




어느곳보다 눈에 띄던 먹거리샵들.

어찌보면 그냥 하나의 대로일 뿐인데, 이렇게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어
관광상품도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먹고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역시 듣던대로 기대대로 나카미세 곳곳의 먹거리들.
비둘기 모양의 만주빵, 경단, 전병들....




쌀반죽을 둥글게 빚어 불에 구워 간장소스를 발라 먹는 이리야마 센베이!




즉석에서 열심이 뒤집으며 센베이를 만들고 있었다.




간장 소스 냄새와 함께 직접 굽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구미가 땡긴다.




방금 구워낸 바삭한 센베이를 입에 물고, 더불어 먹는 즐거움도 가득안고.




100년이 넘은 가게들이 대부분이라더니,
가게 안쪽에서 조용히 반죽을 만드시던 족히 100세는 다 되어보이시던 할머니.




거의 한두개의 가게를 제외하고는 중복되지 않아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더니, 역시 한국어 안내판
아사쿠사 조칭 모나카!



팥소가 들어간 튀김만두!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와는 느낌이 다르다. 튀긴 빵이라고 해야하나?



저걸 바퀴달린 침대라고 해야하나? 유모차라고 해야하나?
한국에선 결코 본적이 없는....




찍으면서도, 찍고나서도 흐뭇했던 한 장의 사진...

지나온 세월 만큼 백발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평생을 함께해온 인생의 벗과 팔짱을 끼고 나카미세를 걷는 풍경... 아름답다.

나중에 저 나이가 되었을 때 다시 하나와 이곳에 온다면... 어떠할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잠시나마 하게된다.




이것저것 먹고 구경하고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어느덧 센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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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22:01 2009/04/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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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기 전부터 꼭 들러보고 싶던 일본 리빙샵 프랑프랑.

에프터눈 티 리빙에 비해 종류도 많고 디자인도 맘에 쏙 들었다.
너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것저것 구경하기 시작.



역시나 그릇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접시와 볼 셋트 구입.
짐이 되지 않을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세일 중이라 저렴한 가격에 기분좋게 샀다.
아마 오빠랑 왔다면 분명 더 사왔을꺼야. ㅋㅋ




화려한 신주쿠 거리로 나서다!



이방인이 느끼는 외로움, 낯설음, 그리고 소통의 부재...
여행 가기 전 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Lost In Translation" 의 장면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다.

















이 낯선 거리에서도 낯익은 단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욘사마. ㅋㅋ





드디어 호텔로 컴백. 역시나 야참을 먹기 시작!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구입한 치즈케익
Sweet of Oregon




정성스런 포장과 스푼까지.




일본 치즈가 유명하다는 소리는 수없이 들었는데, 이 케익 한조각을 맛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




입안에서 살살녹는, 전혀 느끼하지 않은 그 맛...
하나와 둘이서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다.

Posted by crommy

2009/04/07 10:17 2009/04/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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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지유가오카


나카메구로에서 전철로 8분거리!
드디어 지유가오카.




전철을 타고 나오면 약간은 번화가인듯한 골목이 나온다.




길 한복판의 자전거들.
이 동네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나보다.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다보면 기찻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기찻길




다같이 기찻길을 건너 지유가오카 중심으로!




지유가오카의 거리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인포메이션.
밑에 놓아둔 소담한 꽃...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섬세함이 엿보인다.




약간은 번잡한 골목을 지나다보면 보이는 한적한 골목.
조용하고 깨끗하여 살기 좋아보이는 동네.



부자동네라고 하더니... 역시나! 누구의 차고일까?




이국적인 건물의 Jurlique 매장도 보이고!



이것이 일본 전통가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된 가옥에 눈길이 간다.
아마 카페인듯 하다.




지유가오카의 하이라이트, 라비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재현해둔 곳이라고 한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에는 몇몇 상점들이 있었지만, 내부수리중인 곳도 많아 대부분은 문을 닫은 상황.




규모가 작지만 여기저기 최대한 베네치아풍의 건물을 보여주려 신경을 쓴듯 보인다.














베네치아의 거리를 재현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직접 베네치아를 다녀온 사람들이 보면 좀 실망스럽지 않을까?




라비타를 나와 발견한 길가의 가옥!
들어가보고싶은 욕구가 불끈~솟아오르는 ㅋㅋ




아기자기 참 예쁜 그릇, 인형 등 소품들을 파는 샵




나는 인형이나 아기자기한 것에 별다른 취미가 없지만 정말 이뻐보여
샵 내부에 들어가보았다.




지유가오카에서 들린 샵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 카메라샵.

카메라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소품들도 많았다.
일본 오기전부터 벼르고 있던 스템프셋트 글자체가 이뻐서 구입했는데
히라가나로 되어있어 많이 쓰게될지는 의문이다. ^^


"자유의 언덕"이라는 예쁜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지유가오카.
일본 미시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라던데...

그러나 다시 한번 동경에 가게되면
지유가오카보다는 나카메구로에 갈 것 같다.

Posted by crommy

2009/03/25 17:34 2009/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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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전, 누군가가 올린 포스팅을 보고 가보기로 결정한
나카메구로!


그냥 서울의 어느 변두리 동네?
이것이 나카메구로의 첫 인상.




나카메구로강으로 가는 길 발견한 브렌치카페.
모형이 아닌 실물을 전시해둬 신기했다.




드디어 메구로강이 보이기 시작했다.
소박한 푯말과 소담한 꽃들~




나카메구로강

여행책에도 잘 소개되지 않은 동경의 숨은 장소!
지유가오카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기로 한 곳...

아... 한적하고도 여유가 넘치는 이 곳.
이런 곳이 있다니.... 숨은 보석을 찾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쿠라는 다 졌지만, 아름다운 녹음을 보여준 나카메구로강.




싱그러운 초록의 아름다움에 빠져...
강을 따라 걷는 한낮의 여유!


아름다운 녹음의 향연




소담하게 핀 꽃잎과 아름다운 나카메구로강의 정취를 감상하는 즐거움!



떨어진 꽃잎은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강변을 따라 걷고 또 걷다.



강변에서 만난 일상의 풍경들.

동경의 복잡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그런 동네.
아마 이곳 나카메구로가 아닐까?

남녀 주인공이 사이좋게 거리를 걷고, 출퇴근을 하며
느즈막히 저녁을 먹기위해 친구와 손을 잡고 돈까스집으로 향하던...

그런 일본 드라마에서 본 그 소소한 풍경들이 그려져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사랑스런 풍경들... 어찌 담지 않을 수 있을까.




나카메구로에는 강변에 작은 샵들이 많이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아담하고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노란색이 유난히 돋보이던 그 가게.




옷과 소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 들어가봤는데,
동경의 최신유행의 옷들보다는 자연미 넘치는 스타일의 옷들이 대부분...



강변을 산책하며 발견한 러블리한 카페.






창밖의 녹색 정원을 즐기며 케익 한 조각 어떠세요?



동경에서 느낀 것들 중 하나가 일본인들은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것들 가꾸기를 참 좋아한다는 것!
길가의 작은 샵들에 이렇게 작은 화단을 가꾸어 둔 곳이 참 많다.

정갈하지 않아도 그저 자연스럽게 아기자기한 초록의 여유를 심어둔 그들...



자전거가 있는 풍경 #1
나카메구로강을 따라 자전거로 산책하는 기분은 어떨지.



자전거가 있는 풍경 #2
소녀들의 영원한 로망! 핑크색 자전거!




이제 지유가오카로!

Posted by crommy

2009/03/10 21:11 2009/03/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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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여행 - 롯폰기 힐즈


첫 날 맘에 안드는 조식을 먹은 후, 다음날부터는 조식을 포기하고 아침식사는 사먹기로 했다.
옛날 돈없던 그때, 한달넘게 유럽 배낭여행을 하던 시절은 차마 꿈도 못꾸던 이야기! ㅎㅎㅎ




일본은 워낙 도시락이 잘 되어있기에, 전날 저녁 롯폰기힐스에서 사온 샌드위치 세트.
맛은 일단 만족! 역시 샌드위치도 평균 이상이다.



어제에 이어 아침에 들른 롯폰기 힐즈.
낮에 본 느낌은 저녁때와은 또 다르다.




햇볕은 없지만 춥지도 않고 오전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




오전에 롯폰기 힐즈 여기 저기를 둘러보기로!




입구를 지나 보이는 인상적인 샵.




milk bar라고 하던데, 그럼 우유를 파는 카페정도 되는건가?




샵 앞에는 젖소 한마리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엄마가 샵에 들어가 우유를 사는 동안 두 아들은 열심히 소젖을 짜는 귀여운 풍경이 펼쳐졌다.





롯폰기 힐즈의 상징이 되어버린 거미.




건축의 최첨단을 보여주는 롯폰기 힐스의 이곳저곳.


역시 디자인이나 건축면에선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가는 일본.




도심의 한복판 반가운 꽃!




탐스럽기도 해라!




아사히TV쪽을 바라본 풍경.




위에서 보니 작은 미니어쳐를 보는 것만 같다.




공연도 할수있게 만들어둔 공간.




모리빌딩 앞 아사히TV.




1층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데 도라에몽이 있다.
입구 옆에는 각종 케릭터숍, 기념품 샵이 있고!




모리정원




산책로로 딱 좋았던 곳.




일본식 정원이라고 하던데, 옛 일본영화에서 나오던 일본정원과도 다른것 같고,
특별히 어떤 부분이 일본식 정원이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개울가도 보이고!




첨단 도시안의 정원이라... 미드타운도 그렇고 롯폰기힐스도 그렇고,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삭막한 도심가운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쓸고 닦고 쓸고 닦고... 바닥에 쓰레기도 별로 없는데 어찌나 열심히 청소중이신지.
여기 모리정원 뿐 아니라, 아침에 롯폰기 시내를 오갈때마다 열심히 청소하는 사람들이 참 인상적이다.
어찌나들 청결하신지.




사실 여행다닐때 만큼은 높은 빌딩보다는 고궁이나 그 나라 전통이 드러나는 관광지에 더 관심이 많은 나였는데,
일본와서 깨끗하고 깔끔한 고층빌딩의 매력을 더 알게된 듯 하다.




Posted by crommy

2009/03/10 21:10 2009/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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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지나는 사거리 고가길목, 저 노란 택시... 맘에 들어.




동경의 야경을 보기 위해 롯폰기 힐즈로!




롯폰기역 뒤로 보이는 롯폰기 힐즈의 모리타워.
육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롯폰기힐즈 가는 길, 아기자기한 꽃이 보이고~




드디어 롯폰기 힐즈에 도착!




관광지 답게 표지판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롯폰기 힐즈의 상징인 거미, 마망!
밤에 보니 좀 징그럽잖아. ㅋㅋ




우선 건물내 쇼핑 타워에 들어가보기로!




눈길을 끌던 플라워샵!
잠시 정신을 잃고 구경하기 시작...













맘에 들던 식기들! 갖고 싶어...



흐흐. 오랜만에 거울앞에서 전신 셀카!



52층 전망대와 53층 모리미술관으로!
도쿄도청에 가면 무료야경을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선택한 곳은 롯폰기힐스 모리타워.
미술관과 전망대를 묶은 패키지 티켓을 판다.




아... 아름다운 동경의 야경이 펼쳐지고!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자세히 보면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까지 보인다.



모리타워는 동경 야경을 보는데 더할나위 없는 곳이다.
360도 원형 전면창으로 보이는 동경의 야경은 기대이상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지점은 역시 도쿄타워!





비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야경



창 바로 앞에 몇개 안되는 편한 쿠션 좌석이 놓여져 있는데,
운좋게도 자리를 잡아 하나와 꽤 오랜시간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미술관으로!



모리타워의 화장실 사인




모던하고 감각적이고 깔끔한 사인. 역시 맘에 든다.




Mori Art Museum

모리타워 53층.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이라 불리는 모리미술관.
컬렉션이 좋기로 유명해 여행오기전부터 가장 기대하던 곳 중 하나.

우리가 간 기간엔 BMW Art Car Collection중.





처음엔 약간 실망(?)했지만,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등이 디자인한 아트카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장들의 작품도 작품이지만, 작품을 돋보이게 했던 조명과 인테리어가 백미였다.




A RETROSPECTIVE OF THE TURNER PRIZE.
모리미술관 다음 전시회 현수막.

영국미술의 현대사라는 테마로, 터너상 수상작품들이 전시되는데 4월25일 부터라니...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눈앞에서 놓치는구나... ㅠ.ㅜ





여행지에서 돌아오면 보통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기억에 남을것만 같은데,
뒤돌아보면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들렀던 이름없는 길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빡빡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머무는 호텔 근처의 낯익은 길에 들어서는 순간, 다 왔구나... 라는 안도감과 함께
뭔지모를 편안함이 밀려든다. 여행 다녀와서 또 다음 여행을 꿈꾸는 이유 중 하나.





여행의 둘째날을 잘 마치고, 숙소로!
간장소스맛 나는 과자와 SUNTORY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마무리를... 캬~~

Posted by crommy

2009/03/03 13:39 2009/03/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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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시부야를 지나 하라주쿠 방향 뒷골목으로-
그리 예쁘지도, 별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가던 풍경들.




귀여운 캐릭터 버스.
나는 캐릭터나 만화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인데, 왜 일본이 만화, 케릭터의 강국인지는
이런 것만 보아도 확실히 알것 같다.




사쿠라가 다 지고 동경에 왔지만, 사쿠라의 흔적은 남아있었다.
우리가 걷던 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줬던 그 흔적들...




시부야의 복잡한 도심 풍경에서 벗어나 지도 한 장 들고 하라주쿠 쪽으로 가던 길.
기찻길을 옆에두고 걷다보니 이런 풍경들이 펼쳐졌다.
고즈넉하고 정감있고 조용한 그 길을 걸으며 우리가 나눈 대화.

"이 길 참 좋지?"
"응! 시끄러운 도심을 빠져나와 이렇게 조용한 곳을 걸으니 좋네."
"이런길이 좋은거 보니... 이제 우리 늙었나봐... ^^ "


기억난다.
자전거가 있던 고즈넉한 그 길도, 하나와 함께 나눴던 대화들도...





하라주쿠나 요요기공원쪽으로 가면 프리마켓이나 코스플레이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린 그쪽엔 거의 관심이 없는지라 패스하고 바로 오모테산도 쪽으로!

ZARA 매장에서 한동안 쇼핑을 하다가 나와 길 건너 보이는 GAP매장.
사실 Baby GAP에 맘에 드는게 더 많았다.
 




오모테산도 힐즈




일본 대표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는 곳.




오모테산도 힐즈 입구로!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고...




중앙이 트여있꼬 그 주위를 고급상점이 감싸고
슬로프를 따라 계단없이 이어져 있는 구조!




미드타운과는 또다른 화려하고 감각적인 샵들.



유명한 e.m. 오모테산도점을 비롯해 여러 샵들을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고급 초콜렛 샵도 보이고! 역시 아기자기한 것은 최고~



애견 매니아들에겐 눈돌아갈만한 애견 용품샵.
이건 뭐 우리나라 애견샵과 수준이 다른게, 멀리서 봤으땐 아동복 샵인줄 알았다.



캣 스트리트 _ Cat Street




여행가기 전 읽은 책 "태양의 여행자" 저자 손미나가 그렇게 좋다고 해 기대를 안고 들어선  캣스트리트.
자유롭고 활기차고 개성넘치는 샵들이 있는 캣 스트리트에 들어서다!




오모테산도 쪽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작은 샵들이 모여있는 곳.




동경 일반 주택가에 가면 빨래를 밖에다 널어둔 집들이 많다.
우리나라 대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데...




잠시나마 옛 향수에 젖게하던 러블리한 풍경.




건물의 제각각의 모습은 다르지만 조화로운 거리.




이렇게 평일 오후를 고즈넉히 걷는 행복감을 가지고!



CRAIGHTON'S Cafe.
시부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곳.



지친 발도 쉬어주고, 직접 커피를 뽑는 생생한 장면도 구경하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Posted by crommy

2009/01/29 14:53 2009/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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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 곳!
낙산사에 가다.

양양 낙산사는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국내 3대 관음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길.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닷가쪽 풍경




시원한 저 바다 빛깔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언제나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 바다를 바라보며....




들어가면 전통차를 파는 곳을 지나




의상대사를 기념해 지은 "의상기념관"
의상대사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물론이고 양양산불시 낙산사 화재 잔해들도 있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당시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뉴스를 통해 방영되던 처참했던 장면들... 불길에 속수무책이어 안타까웠던 장면들.

가장 최근의 남대문도 그렇고...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길에서 길을 묻다"
가끔 사찰에 들르면 볼 수 있는 마음을 두드리는 저 문구들.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소원을 써둔 기왓장이 보이고,
맑은 날씨 덕에 둘이서 그림자 셀카를!




사람들의 소원들을 이것저것 유심히 살펴보는데 그 중 맘에 들었던 기와.

" 하늘에는 구름 가는 길이 있고 땅에는 물 흐르는 길이 있나니
서로의 길을 탓하지 말게나"

누가 쓴 기와인지는 모르지만. 인상깊던 구절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정자인 "의상대"
원래 의상이 낙산사를 지릉 당시부터 머무르며 참선을 하였던 곳이어 옛부터 의상대로 불렸다고 한다.




고운 빛깔의 천정.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아름답다고 하던데.




역시나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낙산사 곳곳을 걸어걸어..........




아담한 연못도 보인다.



사찰의 경내 구경을 마치고




일반인에게도 가장 잘 알려진 "해수관음상"



1972년 착공된 높이 16M의 관음상
앞에는 기도처인 관음전이 있다.




가까이서 본 모습



오른쪽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에서 바라본 모습




해수관음상 앞으로 펼쳐진 동해바다까지 절경이다.




해수관음상 관람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발길을 옮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 이상은 관람 불가!



여전히 산불의 흔적이 고스란히....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찾길 바라는 바람을 안고



어디선가 나타난 귀여운 흰토끼!
눈과 귀 부분만 검은 색이다. 신기해~


Posted by crommy

2009/01/17 21:26 2009/01/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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