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밤, 야식이 생각날 때 먼저 떠오르는 메뉴인 치킨!
보통은 배달로 시켜먹는 편인데,
 
우리 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교*치킨이다.

여러 치킨을 다 시켜봤지만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도 않고
날개와 다리만 들어있어 그런지 더 맛있다는 결론.
아마도 다른 곳에 비해 양이 좀 적어(?) 다 먹어도 감질맛이 나서 그런걸지도. ㅎㅎㅎ


오늘은 교*치킨 따라잡기! 시도.




유명 와이프로거 문성실님 레시피
(이 분 레시피는 대충 따라하기만 해도 절반이상은 성공적인 맛, 참 대단한 분이다)


재료

닭 한팩(500g) - 나는 닭봉을 사용했다
녹말가루 1/2컵
식용류

청주  2큰술
허브맛소금
다진마늘  0.5큰술
생강가루  0.3큰술
마른고추
청양고추
간장 2 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2큰술
물엿 1큰술
흑설탕 1큰술
생강가루
물 1/2컵





닭봉을 잘 씻고 잔칼집을 내준다.




청주, 허브맛 솔트, 다진마늘, 생강가루를 넣는다.

(허브맛 솔트는 요리를 할 때마다 정말 요긴하게 쓰인다.
고기요리를 재워둘때나 소금,후추 간을 할 경우 이것 하나만 있어도 되는데
허브향까지 곁들여져 풍미를 더 깊게 해준다)




골고루 섞는다.





닭에 간이 베이도록 재워둔다.
오래둘수록 더 좋겠지...



닭을 재워두는 동안 소스를 만들기 시작!

마른고추, 간장, 굴소스, 맛술, 물엿, 흑설탕, 생강가루, 물을 넣고
소스의 양이 반이 될 때까지 조려준다.


재워둔 닭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뭍힌다.


식용류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닭이 맛있게 튀겨지기 시작!!
사실 이 상태에서만 먹어도 맛있다. ^^





2번 튀기면 더 바삭하다.




조리용 솔을 이용해 소스를 골고루 뭍혀주면 완성!

아... 소스를 너무 졸인건지 소스의 양이 좀 부족했다.
다음엔 소스를 좀 넉넉히 하거나 적당히 조려야할 듯...




교*치킨과 맛이 똑같지는 않지만, 나름 흉내를 낸 맛!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기름도 깨끗하고 더 맛있는 치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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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5:42 2009/03/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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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하네다 공항에서 발견한 몬자야끼 셋트!

동경에서 워낙 맛있게 먹었던 터라 보자마자 바로 집어들었다.
몬자야끼 셋트 하나, 오꼬노미야끼 셋트 하나 이렇게! 하나에 대략 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전혀 아쉽지 않은 친절한 설명서!




이건 동경내 몬자야끼집 약도를 그려놓은 지도인듯 하다.




내용물들.
가루류, 말린 해산물 모두 낱개로 잘 포장되어 있고, 몬자야끼 긁어먹는 스푼까지 들어있다.



그럼 이제 몬자야끼 만들기 시작!


설명서에 나온 분량의 물에 가루류를 잘 풀어준다.



오징어, 양배추 등을 준비하여 썰어 넣는다.
그 외 명란, 치즈 등을 준비하여 넣어도 좋을 듯!




나머지 말린 해산물류 등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잘 섞는다.




우리는 익히면서 먹기 위해 거실에서 신문지 깔고 버너를 준비해 조리하기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넣고 달군다.



팬이 달궈지면 국물을 뺀 건더기만 넣어준다.




건더기를 넣고 잘 볶아볶아~~~



오징어가 익기 시작할 때까지 볶으면 된다.




볶은 재료들은 중심을 비우고 원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가운데 빈 공간에 남은 국물 부분을 넣어준다.




중간 불에 그대로 잠시 둔다.




가운데 국물 부분이 끓기 시작하면서 졸아들기 시작!




국물부분에 점성이 생기면 건더기와 함께 살짝 섞어주고



부침개처럼 잘 펴서 약한 불에 익혀준다.




파슬리 가루를 잘 뿌려준다.




몬자야끼 스푼으로 긁어서 먹는다.



출출한 금요일 밤의 즐거움! 몬자야끼 체험. 아사히 맥주와 함께~
약식으로나마 몬자야끼 맛을 본 오빠와 언젠가 동경에서 진짜 몬자야끼를 먹을 그날을 상상하며!




오꼬노미야끼 셋트는 다음에!

Posted by crommy

2009/03/03 13:42 2009/03/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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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맛! 고기김치만두 만들기

요즘 매스컴을 보면 연일 먹거리 때문에 난리다.
중국산 만두, 쇠고기, 멜라민...........
먹는다고 당장 큰일이 나지는 않겠지만, 나와 내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엄마표 음식이 더욱 간절하다.

어릴 때 부터 우리집엔 냉동식품이나 간편조리식품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철없던 시절엔 내 도시락 반찬통의 김치, 김, 마른반찬, 계란말이보다
친구들 도시락통의 햄, 냉동떡갈비 등이 그렇게 맛있어보일수가 없었다.
가끔은 내 도시락이 초라해보인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

엄마는 과자나 제과점 빵보다는 감자, 고구마를 쪄주시거나 카스테라를 자주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우리집 냉장고엔 엄마가 만들어둔 돈까스와
온식구가 같이 만들어 조금씩 담아 냉동해둔 만두가 항상 있어서
방과후 허기질땐 해동시켜 후라이팬에 구워먹곤 했다.



번거롭고 힘들고 귀찮을텐데 늘 먹거리만큼은 직접 챙겨주신 고마운 엄마 생각도 나고
양가에서 가져온 김장김치들도 넘쳐나고 해서 신랑과 둘이 tv보면서 만두 만들기 시작!





 재료


만두피(냉동된 것은 미리 실온에 꺼내둔다)
김치(익은것이 좋지만 너무 신김치는 개인적으로 별로! 다져서 물기를 꽉 짜둔다)
돼지고기 1근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즉석에서 다져달라고 하면 된다)
숙주나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꽉 짠다)
두부 반모(더넣어도 좋지만 나는 두부맛이 진한것이 별로라 반모만!)
달걀 2개 (달걀을 넣으면 속재료끼리 잘 붙는다)
당면(나는 당면을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는데 끓는물에 데쳐 잘게 자른다)
파 2대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후추 약간



엄마가 만드시던 기억을 더듬어 만들었는데, 대충봐서 적당량 가감해도 괜찮다.





볼에 재료를 넣고 함께 골고루 섞어준다.





잘 섞인 만두속 이것만 만들면 이미 반이상은 끝!!!




집에서 온식구가 만들때에 비해서는 적은 양이지만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뿌듯~~




주방에서 혼자 만드는 것보다 다같이 거실에 tv틀어놓고 이야기하면서 만드는게 역시 재미있다.
(너무 적나라한 모습인가? ㅋㅋ)




만두빚기 시작!
빨리 만들려고 왕만두피를 샀다.




우리는 군만두를 구워먹으려고 납작한 모양으로 빚었다.




오빠와 내가 만든 만두들. 끝이 구불구불한게 내가 만든 것, 매끈한것이 오빠가 만든 것!


만들다가 한판 정도 찔 수 있는 만두가 빚어지면 찜통에 물을 올리고 찌기 시작한다.
한사람은 만들며서 찜통에 만두를 올리고 또 쪄진 만두를 꺼내기 시작하면서....




찜통에서 꺼내온 만두들.




방금 막 쪄낸 만두를 바로 간장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다.
아... 보기만해도 배부른 느낌.




이건 다음날 간식으로 먹은 군만두.
고기가 들어가 담백하고, 김치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다.


당분간은 떡만두국도 끓여먹고, 간식으로 군만두도 먹고...
사먹는 것에 비해 훨씬 맛있다.

Posted by crommy

2009/01/13 13:10 2009/0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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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엄청 느끼한(?) 것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런날 꼭 귀찮음을 무릅쓰고 만들어먹는 메뉴.



크림소스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스파게티도 좋지만, 크림소스에는 링귀네가 잘 어울리는 듯)
베이컨
(없으면 새우 혹은 칵테일 새우로 해도 무관하다)
느타리 버섯
(양송이, 느타리 버섯 다 좋은데 나는 냉장고에 있는 느타리 버섯을 사용)  
고추(평소에는 이탈리안고추를 사용하는데 이날은 다 떨어져서 냉장고안 청량고추 이용)
양파
다진마늘
올리브유



소스재료

생크림
(1+1/2컵)
우유
(1컵)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 후추



재료 준비 완료!

베이컨과 생크림은 마트에서 사오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로~




웍에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기름 한방울!




잘 익고 있는 면!
스파게티면보다 넓적해서 2분 정도 더 끓여준듯.




면이 익는데 8-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동안 재료를 씻고 준비해주면 된다.
스파게티는 만들다보면 요령이 생겨 점차 속도가 나는 대표적인 음식인것 같다.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1스푼을 넣고 향을 내준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파, 청량고추, 양파를 함께 볶아준다.
(예전에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파를 넣은것을 보고 참 의아했는데
느끼함을 잡아준다는데... 어떨까 싶어 반신반의 하며 시도해봤다)




버섯과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넣은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먼저 우유 반컵을 넣는다.




생크림 1+1/2컵을 넣어준다.

사실 이건 본인의 취향껏 하면 될듯 하다.
나는 국물이 자작한 촉촉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 소스의 양을 좀 많이 하는 편이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한 불로 줄여주고
삶은 면을 넣어준다.



파마산 치즈 넣어주기!

파마산 치즈에 어느정도의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치즈를 먼저 넣어주고 간을보면 더 쉬운 듯 하다.
간을 보고나서 소금 후추로 마지막 간을 더해준다.
허브맛 솔트가 있으면 통후추와 허브맛이 가미되어 더욱 맛있다.



미리 준비해둔 테이블

내가 젤 좋아하는 카라 큐뮬러스~ 역시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깔끔하고
스파게티를 담으면 빛이 나는 그릇!



사흘전 담가둔 피클이 있어 같이 셋팅!
사실 크림스파게티 만큼은 아삭아삭한 피클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셋팅된 그릇에 잘 담아준다.




사실 스파게티를 먹다보면 소스가 줄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나는 소스를 넉넉하게 해서 남은 바게트 빵을 찍어먹기도 한다.

 




담백하고 맛있는 크림소스 스파게티 완성.
마늘, 청량고추, 파, 양파 등이 들어가 많이 느끼하지 않다.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좀 다른 레시피로 도전해보면서 가장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맛을 찾는것도 참 재미있다.

다음은 좀 다른 레시피로 도전해봐야지...


Posted by crommy

2008/11/05 13:52 2008/1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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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찬, 특히 마른반찬을 만들때 조금씩 만들어먹는 편이다.

결혼 전 다섯식구였던 우리집은 늘 식탁이 풍성했다.
갖가지 종류의 김치는 물론이거니와 마른반찬, 찌개 아니면 국까지...
찌개나 국은 한끼 식사라고 치고, 김치는 숙성하면 숙성한대로 또 다른 맛이 든다고 하지만
마른반찬은 만든 그날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다.

그래서 멸치볶음, 오징어채 등 마른반찬은 며칠 지나면 식구들의 외면을 받기 일쑤였고
나는 엄마한테 늘 "밑반찬은 조금씩 만들지.. 엄마..."라며 잔소리(?)를 종종했던 기억이!

결혼을 하고 신랑과 나 딱 두식구가 살면서 마른반찬은 작은 밀폐용기 정도의 분량만 만든다.


오늘은 마늘쫑 새우 볶음을 해보기로...


재료

마늘쫑(마트가면 저렇게 묶어 싸게 파는 경우가 있다, 990원 주고 사온 기억이!)
마른새우

진간장
깨소금
물엿
다진마늘
참기름
고추기름




먼저 마늘쫑을 씻어서 일정한 크기대로 잘라주고




마른새우는 잡내가 날아가게 하기 위해 기름없이 살짝 달군 중불에 볶는다.




살짝 볶은 새우는 접시에 잠시 담아두고
포도씨유에 다진마늘 한스푼을 넣고 마늘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준다.




씻어 잘라둔 마늘쫑을 넣고 볶는다.




새우와 양념을 놓고 살짝 또 볶아야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시간 볶지 않는다.




살짝 볶아 잡내를 없애준 새우를 넣고 같이 볶는다.




간장, 물엿, 고추씨기름(고추씨기름을 넣으면 약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을 넣고 볶다가
거의 볶아지면 살짝 참기름을 두르고 깨소금을 넣고 섞는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마늘쫑 새우 완성.

Posted by crommy

2008/10/23 19:43 2008/10/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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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한끼! 크레미 유부초밥



크레미 유부초밥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우리 신랑 덕분에 마트에 가서 장 볼때 마다
떨어지지 않게 늘 구비해 두는게 바로 유부초밥재료.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해 주로 아침식사로 미소된장국과 함께 먹곤 한다.






유부초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는 언제부턴가 좀 색다른 유부초밥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유명 와이프로거 문성실님 레시피로 만든 크레미 유부초밥!






정말 간단하고 쉬운데 맛은 몇배 업그레이드!

크레미맛살과 날치알의 씹히는 맛이 좋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오이피클과 양파가 들어가 개운하면서도 상큼하다.







크레미 유부초밥 맛에 푹 빠진 우리 신랑!
이젠 그냥 유부초밥은 사양이고 꼭 크레미 유부초밥으로만 해달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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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17:59 2008/09/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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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 맛탕 만들기



고구마 맛탕


고구마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나는 좀 폭삭한 밤고구마를 좋아하지만 오빠는 달달한 호박고구마부터 질은 물고구마까지...
모든 고구마를 사랑하는 자칭 고구마광.
가끔은 전날 저녁에 나에게 주문도 한다.
"내일 아침은 고구마 쪄줘요~ 고구마 먹고싶어."

퇴근하면 출출해하는 오빠를 위해 만들어 본 고구마 맛탕.
사실 맛탕은 맛있지만 기름에 튀겨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어 자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친정에서 한박스 사다주신 강화도 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



고구마 색이 역시 노란빛~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다.




기름을 달궈 바삭바삭 고구마를 튀겨낸다.




기름에 두번 튀겨낸다.



사실 그냥 기름에만 튀겨 먹어도 맛있다. 야금야금~~~



웍에 시럽을 만드는 중!



시럽을 만들어 튀긴 고구마를 골고루 버무리기 시작!




시럽만드는게 관건이라는데 과연 잘 만들어졌을려나?



윤기가 자르르~~~~ 딱 알맞은 농도.




으깬 아몬드 가루를 뿌려 골고루 섞어 접시에 담아준다.




군침도는 영양간식. 고구마 맛탕 완성~




보드랍고 폭실폭실하면서도 겉은 윤기 자르르~

백화점에 파는 빠스 처럼 바삭하게 만드는 법은 없을까?
듣자하니 빠스는 과일시럽으로 만든다고 하던데...

Posted by crommy

2008/09/11 21:29 2008/09/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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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과 함께! 버팔로 윙


버팔로 윙

간만에 치킨 땡긴다며 치킨 시켜먹자던 오빠.
"오빠~ 그럼 내가 만들어줄까?"
"아니야. 너 힘들잖아. 우리 그냥 시켜먹자."
이렇게 말해주니 더더더 만들어주고싶은 맘이 불끈불끈! ^^

오빠는 홈플러스로 닭날개 한팩 사러 가고  나는 주방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기 시작!
우선 닭날개에 칼집을 내 우유에 20분 정도 담가 잡냄새를 제거하고
 허브와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이 베이게 재워둔다.
나는 허브맛 솔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

튀김을 해서 먹으면 가장 빠르지만, 기름을 통째로 써야하고 번잡스러워 이번엔 좀 편하게 윙을 만들어보기로.




양념해서 바로 후라이팬에 구우면 양념 때문에 겉만 타고 속은 익기 힘들고
양념해서 바로 오븐에 넣으면 온도를 약하게 해도 익히는데 시간이 엄청 걸린다.




기름 살짝 두른 팬에 타지 않게 살짝 굽는다.




점점 익어가는 윙~




살짝 익힌 닭은 잠시 빼두고.




그 사이에 후라이팬에 윙 양념을 만들어놓고 양념이 어느정도 조려지면




양념에 바로 살짝 익혀둔 윙 투입!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 맛있는 냄새.




예열해둔 오븐팬으로!

그냥 그대로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지만,
오븐에 한번 살짝 구우면 닭껍질이 쫄깃하고 윤기가 난다.




오븐에 들어갔다 나온 맛있는 버팔로 윙!
보기만 해도 쫄깃한 닭껍질의 질감이 느껴지는 듯.

기름기 쏙 빼고, 매콤 달달한 그 맛. 맥주 안주로 딱이다.

Posted by crommy

2008/09/09 10:20 2008/09/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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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

봄철인 요즘 제철인 부추. 마트가서 한단 사왔는데 두식구뿐인 우리에겐 어마어마한 양.
"봄철의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는 말처럼 요즘 부추가 몸에도 좋고
바삭한 부추전이 생각나 만들어보기로!

*

사실 "전"이란 음식은 나에게 어릴적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이다.
엄마가 외출하셔서 집에 안계실 때 막내인 남동생은 "누나~ 김치전 해줘" 라고 종종 성화를 부렸는데
나는 그때마다 "귀찮게..."이러면서도 김치썰어넣고 밀가루 넣고 김치전을 부치곤 했다.
그럼 나와 내 동생 둘, 이렇게 셋이 둘러 앉아 맛있게 전을 먹던 기억.
먹다가 가서 뒤집고 또 앉아서 먹고 그렇게 먹다보면 셋이서 대여섯쪽은 금세 먹었던 기억이.

그리고 집에 돌아오신 엄마는 "집에 왠 기름 냄새가 진동해? 김치부침개 해먹었구나?"라고
말씀하시고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내가 만든 전을 부쳐 드셨다.

내가 엄마보다 잘 한다고 동생들이 인정(?)해줬던 유일한 음식이 바로 "전"이었는데
거의 초등학교때부터 동생들이랑 출출할 때마다 가장 만만했던 전을 부쳐 먹고,
큰집이었던 우리집에서 명절때마다 늘 나는 전을 전담해 부쳤으니
정말 전부치기 만큼은 내가 가장 만만해 하기도 하고 자신있는 요리.


*


 결혼 2년차밖에 안된 나름 새댁(?)이지만
20년 넘게 전을 부쳐오면서 엄마에게 배우기도 하고
부치면서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고
책이나 방송에서 주는 tip을 통해 배운 나만의 비법? 노하우?가 몇가지 있다.



재료 준비 완료!



부추전을 만드는 비법(?)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1. 부침가루를 물에 미리 풀어둔다.
이렇게 반죽을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가루,물,부추 등의 재료를 그냥 섞으면
부추가 망가지고 풋내가 난다.

2. 좀더 바삭한 부침을 좋아하면 부침가루나 밀가루 외에 박력분을 좀 추가한다.
나와 우리 신랑은 촉촉한 전보다는 바삭한 전을 좋아해 꼭 박력분을 일정량 넣는다.

3. 물에 푼 밀가루 반죽에 기본 간을 국간장으로 한다.
부침가루로 하는 경우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밀가루로 할 경우엔 국간장으로 양념하면 반죽에 간이 골고루 베이는데,
국간장을 많이 넣지 말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고 후추도 좀 뿌린다.

4. 찬물, 되도록 얼음물로 반죽을 하면 전이 바삭바삭해진다.
이건 전이나 튀김을 만들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 일테고...




부추전에 들어가는 재료들

부추가 메인이고 다른 재료들은 사실 정해진 규칙이 있는것은 아니다!
그냥 냉장고를 뒤져서 있는 재료들을 그때그때 활용하는게 최고인듯.
또한 전 만큼은 뭐 몇개, 몇g 이런거 없이 "감"으로 하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든다.

부추 - 오늘의 주인공, 다듬어서 잘 씻어 둔다.
호박 - 부추전에 호박이 빠질 수는 없지. 부추와 호박의 맛은 환상궁합!
양파 - 부추전에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감돈다.
오징어 - 나는 평소에 부추전에 오징어 씹히는 맛이 좋아 자주 넣는다.
냉동실에 한마리씩 포장해 얼려둔 오징어 한마리 넣고
맛타리버섯 - 냉장고에 있던 맛타리 버섯도 넣고
당근 - 맛도 있고, 무엇보다 색깔이 이쁘잖아.
홍고추 - 보기에 더 먹음직스런 부추전을 원하신다면...
청량고추 - 역시 약간의 칼칼함이 빠지면 섭하지. ^^




잘 풀어둔 반죽에 모든 재료들을 썰어 넣는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섞은 재료를 투입!
팬이 달궈지지 않았을 때 재료을 넣으면 재료가 기름을 먹어 눅눅해진다.



전은 되도록 얇게 부쳐야 바삭해지므로 되도록 얇게 잘 펴서 부친다.
처음에 어느정도 익힌 후 뒤집어야 전이 부서지지 않고 잘 뒤집힌다.



완성된 부추전!



노릇노릇! 보기만해도 맛있어.



군침이 도는구나. 흐흐




초간장과 함께 찍어먹으면 된다.
사실 양파 절인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난다.



바삭바삭 씹히는 그맛!

퇴근하고 출출한 신랑에게 대령했더니 귀가 입에 걸렸다.
고맙다! 맛있다!를 연발하는 신랑~ 이게 바로 요리하는 즐거움이다.

Posted by crommy

2008/09/01 14:09 2008/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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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호두강정



호두강정

오랜만에 간식거리로 만들어본 호두강정
하루에 조금씩 견과류를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

http://blog.naver.com/shriya/140032824102
레시피는 문성실님 것을 참조.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할인을 하길래 사온 호두.
양이 많아 호두강정으로 변신시켜 보기로~



먼저 전처리를 한 호두.
냄비에 물을 넣어 끓으면 호두를 넣어 소금을 약간 넣고 한 5분 정도 데치면 된다.

하기 전에는 "꼭 저렇게 처리를 해야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끓이면서 나오는 이물질, 불순물들을 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두의 씁쓸한 맛도 제거하고 좀 위생적이고.
이후로는 호두로 베이킹을 할때도 호두 전처리를 꼭 해준다.



물, 설탕을 넣고 끓여 시럽을 만든다.
이때 시럽에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강정의 맛이 더더욱 배가된다.
시럽이 끓으면 호두를 넣고 골고루 묻혀가며 졸인다.



시럽에 골고루 묻혀 졸여진 호두는 기름에 한번 튀겨준다.



서로 붙지 않도록 체에 올려둔다.



접시에 담아본 호두강정.
다음번엔 계피가루를 약간 섞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견과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날 선물용으로,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인기만점!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다! 그 고소한 달콤함에.

Posted by crommy

2008/08/28 19:28 2008/08/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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